‘채권 개미’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예금금리가 3%대까지 떨어지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는 경기 침체 가능성 증가 등 변동성 확대로 인해 우량채 위주의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채권 개미, 올해 15조원 ‘폭풍매수’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15조9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7380억원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한 달동안에만 4조2479억원의 채권을 말 그대로 ‘폭풍매수’하면서 역대 최대 월간 순매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에도 3조788억원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개인 채권 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