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황 및 이슈/오늘의 이슈 2

"韓경제 '경착륙' 국면…경기 활성화 노력 시급"

우리 경제가 수출·내수 모두에서 경제성장 동력을 상실하면서 경착륙 시작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앞으로의 불황 기간을 줄이고 모든 경제주체가 큰 충격 없이 연착륙해 반등을 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경기 활성화 노력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대연)은 4일 최근 경제 동향과 경기 판단(2023년 2분기)이라는 경제주평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리나라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작년 4분기(-0.3%)에서 0.6%포인트 증가한 0.3%로 반등하면서 역성장에서 탈출했다. 연구원은 그러나 이는 고정투자(성장 기여도, -0.2%포인트(p))와 순수출(-0.2%p) 부진 속 민간소비(0.3%p)가 그나마 반등한 영향일 뿐 경제 상황은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

"금리 인하 전 막차 타자"…올해만 채권개미 15조 폭풍매수

‘채권 개미’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예금금리가 3%대까지 떨어지고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다만 하반기 들어서는 경기 침체 가능성 증가 등 변동성 확대로 인해 우량채 위주의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채권 개미, 올해 15조원 ‘폭풍매수’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15조9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7380억원 대비 5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한 달동안에만 4조2479억원의 채권을 말 그대로 ‘폭풍매수’하면서 역대 최대 월간 순매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에도 3조788억원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개인 채권 투자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